지난 여론조사

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/ 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성후보 당위론 공감도 /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/ 정당지지도 / 야권 재편·빅텐트론 인식 관련

관리회사
2020-11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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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KSOI 2020년 11월 정기여론조사】


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이낙연(21.1%) > 이재명(20.9%) > 윤석열 (11.1%) 

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성후보 당위론공감(49%) vs. 비공감(48%)

文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긍정평가(49.7%) 소폭 우세

- 정당지지도민주당(34.9%) > 국민의힘(22.7%), 오차범위 밖 격차 유지

- 야권 재편·빅텐트론필요성 못 느낀다는 응답 높아(36.0%)

 

 

 

□ 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대표(21.1%)와 이재명 지사(20.9%)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윤석열 총장(11.1%)이 큰 격차를 유지한 채 뒤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

 

 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(KSOI)와 CBS가 공동 기획하여 11월 10~11일에 전국 성인 1,00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이낙연(21.1%), 이재명(20.9%), 윤석열(11.1%), 홍준표(3.9%), 안철수(3.5%), 오세훈(2.4%), 유승민(1.6%) 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 23.3%로 높게 조사되었다.

 


 이낙연 후보(25.5%21.1%)와 이재명 후보(20.6%20.9%)의 적합도는 지난 9월 정례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이번 정례조사에 새롭게 포함된 윤석열 후보(11.1%)는 60세이상 연령층중도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어 범야권 후보들 가운데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

 


 

 

 

 


□ 내년 4월 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각 당은 여성후보를 내야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여부에서는 공감의견이 49.0%(매우 공감 11.9% + 대체로 공감 37.1%), 비공감 의견은 48.0%(별로 공감하지 않음 33.3% + 전혀 공감하지 않음 14.7%)로 오차 범위 내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.

 

 


 

 여성후보 출마 당위론에 대한 공감의견은 여성(52.4%), 50(55.2%), 진보성향층(56.0%), 범여권지지층(55%) 등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에 비공감 의견은 남성(51.3%), 20-30(54.5%), 대재이상 고학력층(51%), 국민의힘 지지층(52.2%) 등에서 높았다.

 특히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의 경우표본수가 적어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비공감 의견이 50.0%로 공감 의견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□ 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평가가 49.7%(매우 잘함 20.1% + 어느정도 잘함 29.5%)로 나와 부정평가 47.2%(별로 잘못함 24.1% + 매우 잘못함 23.1%)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

 

 


 


 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 40(60.1%), 광주/전라(77.1%), 화이트칼라(59.3%), 진보성향층(78.8%), 더불어민주당 지지층(86.5%) 등에서 높았으며부정평가는 60세 이상(55.6%), 대구/경북(60.2%), 자영업(54.8%)과 가정주부(54.4%), 보수성향층(65.5%), 국민의힘 지지층(85.8%) 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.

 


 지난 9월 정례조사와 비교해 보면국정운영 긍정·부정평가 모두 미미하게 하락(0.4%p, 0.9%p하였으며여성(2.9%p), 60세 이상(5.4%p), 가정주부(11.6%p), 서울(6.3%p)과 부산/울산/경남(2.1%p) 등의 계층과 지역 중심으로 부정평가가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□ 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(34.9%)이 국민의힘(22.7%)을 여전히 큰 차이로 앞섰으며이어 국민의당(7.1%), 열린민주당(5.7%), 정의당(5.0%) 순으로 나타났다무당층은 21.6%였다하지만 지난 정례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소폭 하락(3.8%p)한 반면국민의힘은 소폭 상승(3.4%p)한 것으로 확인되었다.

 

 


 

 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정운영 평가는 연동되어 움직이는 경향성을 보이는데 40(45.1%), 광주/전라(57.2%), 블루&화이트칼라(41%), 진보성향층(59.2%) 등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에국민의힘 지지도는 60세 이상(34.8%), 부산/울산/경남(30.9%)과 대구/경북(28.5%), 가정주부(31.3%), 보수성향층(38.2%), 국정운영 부정평가층(41.2%) 등에서 높게 나왔다

 

 지난 정례조사와 비교할 때 민주당은 여성(8.4%p), 가정주부(10%p), 광주/전라(11.1%p)와 서울(9%p등의 계층과 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에국민의힘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민의힘은 서울(10.6%p)과 부울경(0.3%p지역에서 상승했는데그럼에도 민주당이 지지기반인 호남(11.1%p)과 국민이힘이 TK지역(6.8%p)에서 지지도가 하락한 것은 양당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곱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.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□ 한편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을 중심으로 제기된 야권재편론에 대해서는 지금 상황에서 재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 36.0%로 높아 국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하지만 야권이 새로운 정당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의견(27.5%)과 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의견(27.3%)은 오차범위 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야권 재편론은 남성(31.0%), 40(39.4%), 서울(31.2%)과 대구/경북(31.8%), 중도층(35.7%), 국민의당 지지층(46.5%) 중심으로 공감대가 높게 조사되었다

 

 


 

 


 이번 KSOI와 CBS 11월 공동정례조사는 전국 만 18세 이상 성인 남녀 1,009명을 대상으로 11월 10일과 11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(무선80.1%, 유선19.9%)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표본오차는 95% 신뢰수준에서 ±3.1%p수준응답률은 12.7%(유선전화면접 11.0%, 무선전화면접 13.2%). 2020년 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(www.nesdc.go.kr)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(www.ksoi.org)를 참조하면 된다.